이범식 박사, 희망조약돌 고문 위촉…"희망의 메시지 전달"

김수아 기자

2022-11-25 10:14:06

희망조약돌 이범식 박사 고문 위촉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봉덕 여사, 이범식 박사,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 / 사진 제공 = 희망조약돌
희망조약돌 이범식 박사 고문 위촉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봉덕 여사, 이범식 박사,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 / 사진 제공 = 희망조약돌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NGO단체 희망조약돌은 지난 23일 이범식 박사를 희망조약돌의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조약돌 고문으로 위촉된 이범식 박사는 과거 전기공사를 하던 중 감전 사고로 인해 22세의 나이에 양팔을 잃고, 이후 오른쪽 다리도 잃어 중증장애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고 남은 왼쪽 발을 통해 공부하며 47세의 나이에 대학에 진학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일군 끝에 58세에 박사가 되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희망조약돌 본사에서 진행된 고문 위촉식에는 이범식 박사와 김봉덕 여사,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 및 희망조약돌 임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이범식 박사는 고문 위촉식과 함께 희망조약돌 임직원 대상 특강 ‘양팔 없이 품은 세상’을 진행하며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강의를 전달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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