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손잡고 판매자, 구매자들에게 상품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가 배송지 정보 등의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자에게 도착 보장일을 알려주고,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기술과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보장일에 맞춰 배송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 중 오픈된다.
이와 관련 네이버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행사장에 참석한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네이버도착보장’을 위한 CJ대한통운만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기반의 풀필먼트센터와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 활용으로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며, 상품 보관부터 배송까지 모든 물류 과정이 One-Stop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당일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바로 배송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전국 모든 권역에 적용되며, 도서산간 지역인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D+1 배송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AI,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도 높인다. AI로 소비자 주문을 예측하고 최적화된 운영 프로세스를 사전에 갖춰 풀필먼트센터의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CJ대한통운은 공동 론칭한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운영하며, 향후 다양한 종합몰, 전문몰 등으로 ‘도착보장’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더 많은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배송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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