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7% 오른 4987.06에 개장한 뒤 장 초반 상승 폭을 확대하며 개장 직후 500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2.06% 오른 5011.0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5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2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4000선을 넘어선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주가는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3.34% 오르며 장중 사상 처음으로 15만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3.92% 상승하며 장중 최고가인 78만원에 근접했다. 최근 이틀간 20% 넘게 오른 현대차는 이날도 7% 이상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날 뉴욕 증시의 상승 흐름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1%, 나스닥지수는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 각각 상승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장 초반 426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3억원, 26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963.77에 거래를 시작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