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인천 무인 자기부상열차 중정비 용역 사업 수주

최효경 기자

2022-10-07 15:24:56

인천국제공항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사진
인천국제공항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사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로템이 무인 자기부상열차의 유지보수 사업을 따냈다.

현대로템은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자기부상열차의 중정비 용역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역에서 용유역까지 6.1㎞ 구간에 투입되는 자기부상열차 4편성(총 8량)의 중정비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4년 10월까지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기부상열차의 중정비 및 차량 기능검사, 시험운전, 작업자 교육 등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기부상열차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차량이 선로에서 일정 간격 떠서 달리는 열차로 에너지 소비가 작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이 열차의 최고 시속은 110㎞로 무인 운행되며 2량 1편성으로 구성돼 180여 명이 탈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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