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방학 중 장애아동·청소년 돌봄프로그램 종료"

김수아 기자

2022-08-09 10:27:39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방학 중 장애아동·청소년 돌봄프로그램 종료"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스님)은 7월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2주간 관내 특수교육 대상자 12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장애아동·청소년 돌봄프로그램 ‘희망나래와 방학나기’를 진행하였다고 9일 밝혔다.

‘희망나래와 방학나기’는 경기도 특수학교 방학 중 돌봄프로그램인 ‘늘해랑학교’가 폐지됨에 따라, 방학 중 장애가족의 양육부담 및 돌봄 사각지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하였으며, 외부 문화체험, 요리교실,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늘해랑학교가 없어져 방학동안 집에서 심심하게 지낼 줄 알았는데, 놀이공원, 과학원도 놀러가고, 다양한 수업도 들으며, 친구들과 놀게되어 즐겁다”고 말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 지현스님은 “늘해랑학교 사업 폐지 후 모든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기존 월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치료지원과 방과후활동비를 통합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 전환이 되었는데, 재정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돌봄 프로그램은 장애가족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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