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장거리 여객 회복 불구 화물 수요 둔화…항공업 '중립' 유지"

이수현 기자

2022-06-13 09:50:03

미래에셋증권 "장거리 여객 회복 불구 화물 수요 둔화…항공업 '중립' 유지"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최근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시황이 전반적으로 회복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환율, 유가 등 전반적 매크로 부담과 화물 수요 둔화 등은 부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연구원과 우재혁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미래에세증권 Daily'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항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여전히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원은 '대한항공'울 톱픽(Top Pick) 종목으로 꼽았다.

류제현·우재혁 연구원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 4월 여객 시황은 전반적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시아는 여전히 상대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글로벌 여객 수송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8.7%(3월 76.0% YoY) 늘어나면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월 대비 37% 감소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유럽, 북미의 경우 2019년 대비 25.8% 감소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아시아는 여전히 78.4% 급감한 수준이다.

이들 연구원은 중국의 락다운 영향 지속과 IATA 4월 글로벌 화물 수송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오히려 11.2% 하락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의 장거리 여객 수가 회복되면서 국제 여객 수송량이 전년 같은 기간대비 371% 늘어났지만 2019년 같은달 대비 84%나 줄어든 상태인데 이같은 상황에서 국제 화물 수송량이 최근 잇따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하고 있으며 4월에 비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LCC의 경우 국제여객 수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동남아/대양주 노선이 전체 수송량을 견인하고 있는 상태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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