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4050 여성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 라포랩스와 맞손

심준보 기자

2022-06-01 08:38:34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라포랩스 본사에서 4050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와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라포랩스 최희민 대표, 라포랩스 이신우 전무).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라포랩스 본사에서 4050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와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라포랩스 최희민 대표, 라포랩스 이신우 전무).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라포랩스 본사에서 4050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와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라포랩스 최희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회사는 ▲브랜드 제휴 확대, ▲공동 마케팅 진행, ▲고객 최적화 상품 및 쇼핑 서비스 제공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4050 여성이 주요 고객인 ‘퀸잇’과 타깃 고객이 비슷한 점을 감안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판매 채널을 자사를 넘어 외부 플랫폼까지 확대를 통한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일 ‘LBL’, ‘라우렐’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기획전을 시작으로 라이브 커머스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 간다. 또한 롯데홈쇼핑이 고객 연령대, 쇼핑 성향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패션 상품을 ‘퀸잇’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퀸잇’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버티컬 커머스(전문몰) 시장에서 4050 여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패션 플랫폼이다.
지난 2020년 9월 론칭 후 젊은 층 위주의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4050 여성 대상 상품과 서비스로 지난해 말 거래액이 연초 대비 20배 이상 급성장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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