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상적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해 주고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출생연도 기준)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으며, 자립준비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은 우선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총 353명(동구 28명, 서구 74명, 남구 46명, 북구 106명, 광산구 99명) 예정으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모집 기간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3개월(10회)간 주 1회 전문심리상담과 사전·사후검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문심리상담은 이용자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원칙으로 회당 50분, 사전·사후검사 각 1회 90분의 서비스를 받는다. 사후검사 결과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재판정을 통해 최대 12개월까지 서비스 연장이 가능하다.
서비스 유형은 A형과 B형으로 구분돼 추진되며 일반적인 심리문제를 겪고 있으나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 부담감 없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하는 경우 A형을, 서비스 욕구가 상대적으로 높거나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B형을 선택해 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 행정복지센터, 5개 자치구 복지정책과, 광주시 사회복지과, 광주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리지원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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