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항공업, 장거리 노선 선방 불구 환율 유가 등 부담"

이수현 기자

2022-05-10 08:39:23

미래에셋증권, "항공업, 장거리 노선 선방 불구 환율 유가 등 부담"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항공업이 장거리 노선 선방에도 불구하고 환율 유가등 매크로 환경이 부담스러운데다 중국 악재가 불거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0일 류제현 연구원과 우재혁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Daily'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3월 글로벌 여객 시황은 완연한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글로벌 여객 수송량은 전년 3월비 76.0%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3월 대비 -41% 하락에 그친 수준으로 한층 더 개선된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여객 수송량도 전년 3월 대비 올해 3월 11.7% 늘어났다. 2019년 3월에 비해서는 대비 -23.2% 감소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다만 지난 2월 국내 여객 수송량이 2019년 2월대비 -21.8% 감소한 수준에 비해서는 1.4%P 악화된 수치다.
이는 뼈아픈 중국의 락다운이 한몫했다는게 이들 연구원의 지적이다.

실제 지난 3월 중국 여객 수송량은 전년동기대비 59.1% 감소했다. 지난 2월 여객수송량이 전년동기대비 32.8%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중국 악재가 상대적으로 불거진 셈이다.

그러나 이들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불구, 국제 여객 회복은 지속되는 상황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IATA 집계 지난 3월 화물 수송량 증가율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 3월 글로벌 화물 수송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다. 지난 2월 화물 수송량은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난 상태였다.

이들 연구원은 "환율, 유가 등 전반적 매크로 환경과 화물 수요 둔화는 부담"이라면서 항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대한항공을 Top Pick으로 선정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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