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여름 상품 판매 본격화…'계절가전 1주일 앞당겨 판매'

심준보 기자

2022-05-09 09:11:16

롯데홈쇼핑, 여름 상품 판매 본격화…'계절가전 1주일 앞당겨 판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판매를 예년보다 1주일 앞당기고,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식품, 가전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날씨가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상 데이터를 예측해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 초 꽃샘추위 이후 저온현상 없이 기온이 상승해 예년보다 약 1주일 빠른 5월 2주차부터 최고기온 25도 이상의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해 계절가전 판매를 1주일 앞당겼다. 지난 달 9일 ‘삼성 에어컨’ 판매 방송을 진행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됐으며, 4월 9일(토)부터 30일(토)까지 계절가전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 가전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올해 더위가 빨라지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등 계절가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판매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수요가 높았다”며, “향후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가전,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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