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페레스프로젝트와 맞손‘…"보는 미술’에서 ‘소장하는 미술’로"

이수현 기자

2022-05-03 09:29:27

'도나 후앙카' 다쿠아즈 패키지
'도나 후앙카' 다쿠아즈 패키지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예술과 레저가 접목된 새로운 호캉스를 출시해 온 서울신라호텔이 ‘보는 미술’을 넘어 ‘소장하는 미술’로 저변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예술과 레저, 투자가 접목된 ‘아트테크(Art+Tech, 예술과 재테크의 합성어)’ 상품을 출시했던 서울신라호텔이 이번에는 '페레스프로젝트(Peres Projects)’와 협업의 손을 잡았다.

서울신라호텔은 독일의 갤러리 업체 ‘페레스프로젝트’와 손잡고 ‘오픈 유어 아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페레스프로젝트’ 갤러리가 지난달 21일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에 아시아 최초의 분점을 개관한 것을 계기로 이번 협업이 성사되었다.

독일 베를린에 거점을 두고 있는 ‘페레스프로젝트’는 2002년 처음 설립되어 독특하고 신선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갤러리다.

‘오픈 유어 아트’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다쿠아즈 패키지에 ‘페레스프로젝트’의 전속 아티스트 ‘도나 후앙카(Donna Huanca)’의 작품을 입힌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이 제공된다.

도나 후앙카는 세계 주요 미술관에서의 개인전뿐만 아니라, 2021년엔 루이비통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아티카퓌신 백 디자인에 참여해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미국 퍼포먼스 작가다.

이번 협업에 활용된 ‘동굴 뒤의 춤(BIALE ATRAS DES CUEVA)’은 작가 특유의 역동적인 색채와 에너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호캉스 패키지 ‘오픈 유어 아트’는 △객실 1박, △패스트리 부티크 아티스트 에디션 다쿠아즈(6구),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이 기본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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