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네트, ㈜드림시큐리티와 메타버스·블록체인 분야 공동협력 맞손

김수아 기자

2022-04-26 09:23:50

왼쪽 ㈜티에스네트 강봉준 대표이사, 오른쪽 ㈜드림시큐리티 서혁수 전략사업실 실장
왼쪽 ㈜티에스네트 강봉준 대표이사, 오른쪽 ㈜드림시큐리티 서혁수 전략사업실 실장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인 ㈜티에스네트(대표 강봉준)는 디지털 보안기업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와 지난 20일 '메타버스 기반 가상관광 플랫폼 및 블록체인 분야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에스네트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가상부동산 거래소 메타렉스(MetaREX)의 운영사이다. 한국형 어스2라 불리는 메타렉스의 모든 거래는 현재 MEXC, 비트글로벌, 한빗코에 상장된 아스터(ATC)코인으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티에스네트는 드림시큐리티와 공동 사업 파트너로서 메타버스 기반 내 가상관광 사업을 비롯,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티에스네트는 가상과 현실을 혼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체계 구축을 담당하고, 드림시큐리티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디지털 월렛, 아바타 DID, 보안/인증 그리고 향후 NFT 등까지 구현 및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번 두 회사간 메타버스 사업 협력은 가상세계 활동에 블록체인을 포함한 보안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실물경제와 연동된 환경에서도 보안성과 편의성이 보장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사의 보안 S/W, 인증, 블록체인 분야의 최고 기술력과 티에스네트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접목하여 상호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과 글로벌 월렛 서비스 확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에스네트의 아스터 프로젝트는 최근 싱가포르 투자사 템부수 파트너스(Tembusu Partners)가 카카오 클레이튼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투자한 프로젝트이며 아스터 프로젝트의 파트너로서 함께한 ㈜오썸피아는 롯데, 엘지와 함께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이 상반기 발표할 메타라이브는 현실세계를 실시간으로 혼합한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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