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임팩트, 유전자치료제 개발 美 스타트업 'Tessera Therapeutics'에 투자

심준보 기자

2022-03-31 11:27:37

한화임팩트, 유전자치료제 개발 美 스타트업 'Tessera Therapeutics'에 투자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화임팩트(대표 김희철)가 유전자 및 단백질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교정과 삽입, 전달 기술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인 Tessera Therapeutics에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임팩트는 Tessera Therapeutics가 최근 약 3억달러를 모집하는 Series C 자금 조달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였다.

Tessera Therapeutics는 모더나 초기 투자회사로 유명한 벤처캐피털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에 의해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생명과학 혁신기업이다.

차세대 유전자 교정 기술 플랫폼인 Gene WritingTM을 개발하고 있다.

Gene WritingTM은 생명의 코드(code)이자 질병의 원인인 DNA를 치환, 삽입/삭제 등 교정하여 각종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 유전자를 마치 컴퓨터 워드프로세서처럼 쓰고 지울 수 있게 한다.
Gene WritingTM은 자연의 유전체 구조에서 발견되는 이동성 유전인자(MGEs)를 활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진보된 기술이다. Gene WritingTM은 수많은 합성 이동성 유전인자를 설계하고 실험할 수 있어 기존 CRISPR[2] Cas9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유전자 교정기술 대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이라고 평가된다.

Tessera社는 2024년말 북미지역 등에 간 또는 폐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계획승인(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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