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ESG 경영 확산 위해 공동펀드 조성

심준보 기자

2022-03-29 09:24:56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사진 왼쪽부터), SKT 유영상 대표, KT 박종욱 사장/사진 제공 = 통신3사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사진 왼쪽부터), SKT 유영상 대표, KT 박종욱 사장/사진 제공 = 통신3사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 KT(대표 구현모),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29일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ESG 펀드’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3사는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통신3사 ESG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고 ESG 분야 우수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3사의 ESG 펀드는 SKT-KT-LG유플러스가 각기 100억원씩 출자하는 등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탄소중립 등 ESG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출자 금액 전체를 ESG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친환경∙저탄소∙공정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ICT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관련 기술들을 발굴해 적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3사는 유망 스타트업 대상으로 1회성 투자가 아닌 지속적인 성장 속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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