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융·복합콘텐츠 발굴 등 창업생태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도가 설립한 대표적 문화콘텐츠 창작·창업지원 플랫폼이다.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도내 일곱 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다.
이번 선정에 따라 여주시에는 ▲연간 도비 10억 원 ▲경기콘텐츠진흥원(동부권역센터)을 통한 운영 지원 ▲문화콘텐츠 창작·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원격근무 확대로 ‘워케이션(Work+Vacation)’ 시장 등이 주목받음에 따라 도내 6차산업(농업, 제조, 관광 결합) 인증기업의 41%가 위치한 동부권 내 농촌과 휴양 융·복합콘텐츠 특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여주시와 실무협의를 거쳐 도, 여주시,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조직하고 2023년 2월 개소를 목표로 구체적인 공간구성 및 사전 프로그램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앞서 2014년 성남 판교를 시작으로 의정부와 수원 광교(2015년), 시흥(2018년), 고양과 광명(2019년)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차례로 열었다. 도는 운영권을 각 시로 이관한 시흥‧고양‧광명, 문화기술산업 육성사업과 XR(확장현실)센터로 기능을 분리 전환한 광교를 제외하고 판교(남부), 의정부(북부), 부천(서부), 여주(동부)를 도내 지역 균형발전을 총괄하는 거점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도 콘텐츠정책과 관계자는 “여주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 및 지원이 필요하며,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면 현재 계획 중인 도시재생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동서남북 4개 권역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기 동부권역을 촘촘하게 지원할 전진기지 역할 수행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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