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신용보증 공급은 GDP 및 고용 증대에 영향을 미치며, 경기하강 국면에서 GDP 감소를 상쇄해 경기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잔액 증가의 GDP에 대한 영향(30개월 누적 기준)은 약 3.7배로 나타나 보증규모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을 상당부분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신규보증금액 1억원당 0.23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및 0.59개의 기존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돼 고용안정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신용보증을 받은 기업은 4.9% 수준의 매출액 증가를 기록한 반면, 받지 못한 기업은 17.5%의 매출액 감소를 보여 신용보증이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여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obi21@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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