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1세 스타트업 대표 송자호 "서초갑 보궐선거 출마…청년 목소리 반영"

김수아 기자

2022-01-10 16:19:49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만21세 청년기업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가 출마한다.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만21세 청년기업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가 출마한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만 21세 청년기업인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이하 ‘송 대표)는 “2020년 2월, 피카프로젝트라는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한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송 대표는 “어른들의 이권다툼과 정치싸움 속에 위축되어 청년들이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가 여러분들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고충을 겪고 있는 청년으로서 창업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통을 다른 청년들이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청년 정책과 입법을 통해 그 유리창을 깨나가겠다”고 당당히 밝히며 이번 보궐선거에 나온 포부를 보여줬다.

송 대표는 “온 가족이 평생 전국을 돌아다니며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도우시는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보면서 자라왔다. 주말만 되면 아버지 손을 잡고 독거노인께 식사를 제공 드리면서 급식 봉사를 했다”고 밝히며 “서초에서의 추억은 제가 살아온 시간속의 작은 태엽이었다”며 문화와 교육문제를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대표는 “우리나라 1,350만여 명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변해서 우리와 같은 청년도 도전하고 기존 기득권과 기성세대에 억눌리지 않고 헤쳐나갈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내겠다”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며 기자회견을 마무리지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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