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사장은 "지난해 주식시장에는 2030세대를 선두로 더 많은 새로운 고객들이 지속 유입됐고, 더욱 풍부해진 유동성은 기업들의 미래가치를 견인할 투자재원으로 활용돼 다양한 금융자산으로 고객의 투자수요를 이끌어 낸 우호적 환경 속에서 NH투자증권은 또 한번의 실적경신을 이루며 목표했던 경상이익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올해 성장은 지속되겠으나 그 속도의 감소가 예상되고, 유동성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자산가격에 미치는 불확실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전 산업군에 걸쳐 새롭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들이 수 없이 등장했고, 금융업계도 가상자산, 비상장주식, 조각투자 등이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 받는 등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선택의 기준까지 모든 것이 새롭게 변했고, Digital 기술은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더욱 빨라지게 하고 있음을 밝혔다.
정 사장은 신년사에서 "새로움을 대하는 우리의 모든 판단 기준은 항상 고객에게 두어야 한다."면서 "기존의 경험으로 고객의 니즈를 미리 단정짓거나, 단기적인 손익계산서만으로 비즈니스의 성패를 예단하는 일은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여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obi21@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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