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본지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 10월31일까지 12개월간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코로나 ▲마스크 두 키워드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전체 관심도의 경우 지난해와의 비교도 실시했다.
코로나 정보량을 월별로 살펴보면 월별 확진자가 전월 대비 세배 이상 급증했던 12월이 584만2641건으로 최근 열두달 중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여름인 6월에 323만6881건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31번째 환자가 나온 2020년 2월부터 10월까지의 코로나 정보량과 2021년 2월부터 10월까지의 코로나 정보량을 비교하면 각각 4642만3631건과 3369만5906건으로 올해 약 27.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정보량 역시 코로나 정보량과 유사한 추세로 한 겨울인 지난해 12월 135만9894건으로 타 월 대비 압도적 정보량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 정보량을 기록한 시기는 올 10월로 75만8589건이었다. 이와같은 차이는 국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인식은 여전하나 백신접종과 실외 '노 마스크' 논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마스크 정보량이 1568만390건인데 비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의 마스크 정보량은 845만7596건으로 올해 46.06%나 감소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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