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냉연 CRM Smart Room" 구축…"스마트제철소 구현 박차"

김정훈 기자

2021-11-10 08:14:29

김지용 광양제철소 소장이 냉연'CRM Smart Room' 설명을 듣고있다/사진=광양제철소
김지용 광양제철소 소장이 냉연'CRM Smart Room' 설명을 듣고있다/사진=광양제철소
[광양=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냉연 CRM(Cold Rolling Master)Smart Room'을 구축, 스마트제철소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냉연 CRM Smart Room은 인공지능(AI) · IoT가 적용된 냉간압연 설비(PCM)의 통합 관제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압연 작업의 진행 상황을 분석할 수 있으며,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처리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들이 집적돼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7월 스마트 기술 기반의 원격제어를 통해 열연공장 설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원격운전실인 열연AI스마트센터를 준공하고, 10월에는 연속주조 설비의 데이터 통합관리 및 시각화를 토대로 ‘연속주조 설비의 스마트 고장 예지시스템’을 구축해 설비 점검 무인화와 실시간 설비감시가 가능해졌다.

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PCM에는 강종·재질별 특성을 반영해 압연 하중을 예측하는 AI 모델인 ‘AI 밀 셋업 모델’이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제철소 냉연부는 냉간압연기의 압연제어 성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성해 보다 정밀한 두께 제어가 가능한 ‘AI 밀 셋업 모델’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2냉연공장 PCM에 시범적용을 거쳐, 올해 전 냉연공장으로 확대적용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원의 공정 개입을 최소화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보하고 압연 생산성을 대폭 확대할 수 있었으며 해당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으나 각 공장의 PCM별로 ‘AI 밀 셋업 모델’이 별도 적용돼 있었다. 따라서 이를 통합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CRM Smart Room’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광양제철소는 새롭게 구축한 통합 관제시스템실에서 각 공장 PCM별 ‘AI 밀 셋업 모델’을 일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원화 운영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조업 환경 확보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냉연부 엔지니어들은 압연제어 기술개발 활동을 보다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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