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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높은 보안성 바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협력 박차

기사입력 : 2021-10-12 11: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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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가 스마트팩토리를 서비스하거나 관련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포스코와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AI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시범운행 중인 자율주행 방역로봇 ‘Keemi’/사진 제공 = SK텔레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통신업계가 자신들의 5세대 이동통신(5G)망 등 최신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높은 보안성을 무기로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는 통신·제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포스코와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AI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작업장 내 방역을 하거나 위험·이상징후를 탐지하는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8월 17일 자율주행 방역로봇 ‘Keemi’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구축하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의 ‘AE Sensor솔루션’은 소리, 영상 등의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상품 불량 정도를 판정하는 AI 품질 검사 솔루션으로, 양사는 포스코의 생산 과정에 시범 적용 중이다. 포스코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 AI품질검사 솔루션인 Smart SDD(Surface Defect Detector)는 독립 사업화를 검토 중인 자체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로 명명하고 솔루션을 새롭게 재편했다.

U+스마트팩토리는 ▲안전 ▲환경 ▲설비·품질 ▲물류, 그리고 5G 전용망까지 사업장에 꼭 필요한 12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대표 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배전반진단솔루션 ▲AI 기반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유해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 등이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LG화학 여수공장에는 공장에서 배출되는 대기배출물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확산경로를 예측하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을 공급했고 한국 바스프 울산 화성공장에는 위치정보기반 실시간 작업자 모니터링 시스템(PPS)을 구축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와 올해 디지털뉴딜 사업 일환으로 5G기반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우수성도 검증받기도 했다.

KT는 ㈜한화·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신규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DX) 사업협력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협동 로봇(코봇) 신규상품 출시 ▲ 신규상품 활용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고객사 공동 발굴·사업화 ▲대형 프로젝트 발굴 및 제조분야 DX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 KT의 5G,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팩토리메이커스와 ㈜한화 기계부문의 협동로봇 3종(HCR-3·5·12) 제품을 연동해 신규상품을 출시한다. 신규 상품은 기존 자동화 설비에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결합해 장비 중심의 공정관리,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및 생산분석 리포팅이 가능할 예정이다.

양사는 출시될 상품을 바탕으로 양사의 사업기회 및 고객사를 공유하고 영업, 컨설팅 제안 등의 업무를 공동 추진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매출 확대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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