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며, 공개 투표를 통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8강부터 진행된다. 결승을 거쳐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굿즈로 제작돼 당근 이웃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당근 굿즈 오디션은 지난 7월 예선전과 함께 시작됐다. 4일간 진행된 예선 기간 동안 무려 3만 3968명이 참여하고 4만 2568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이 중 총 8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심사 기준은 △슬기로운 동네 생활을 위한, △당근 거래를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상 생활에 실용적인,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아이템으로 좁혀졌다.
본선작들은 크고 무거운 물건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당근 폴딩카트’, 저녁 시간 동네 산책길을 밝혀줄 ‘당근 야광봉’, 비나 눈 오는 날 거래할 때 요긴하게 쓰일 ‘당근 우산’, 거래할 물건의 크기를 잴 수 있는 ‘당근 줄자’, 직거래 에티켓 필수품인 ‘당근 마스크’, 당근 거래 착장을 완성시켜 줄 ‘당근 티셔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당근 텀블러’, ‘당근 화분’까지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굿즈 오디션은 아이디어 공모부터 최종 선정까지 모든 과정이 이용자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이 직접 공개 오디션의 프로듀서가 된 것처럼 우수 후보작에 투표가 가능하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매 라운드마다 1표씩 행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굿즈는 오는 10월 1일에 당근마켓 홈 피드의 ‘당근 굿즈 오디션’ 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