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스타트업과 협력 강화…스타트업 혁신 이끈다

신한은행, 퓨처스랩 동문기업 초청 디지털 혁신 위한 협업 시작·국민카드, 퓨처나인 5기 프로그램 진행

문기준 기자

2021-09-16 16:34:11

금융업계가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래를 주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 사진 제공 = 신한은행
금융업계가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래를 주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 사진 제공 = 신한은행
[빅데이터뉴스 문기준 기자]
금융업계가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 새로운 스타트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혁신을 이끌어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미래 금융공간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에서 신한 퓨처스랩 동문기업을 초청,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업을 시작한다.

AI 가상 콘텐츠 제공기업 ‘자이냅스’, 공유공간 운영업체 ‘그레이프’, 메타버스 전문기업 ‘핏펀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했고 향후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이 스타트업과의 접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하였다.

또한 신한은행 오픈 R&D·금융교육·협업 커뮤니케이션 공간인 '신한 익스페이스'와 연계해 스타트업과 은행 관계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카드는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협업하기 위해 '퓨처나인' 5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4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된 14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의 프로그램 담당 실무부서와 공동 운영사인 'N15파트너스' 와 함께 집중 워크숍을 진행해 기존 스타트업 아이디어와 별개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결성한 13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과 연관성 높은 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다.

KB 국민카드는 선발된 14개 스타트업 외에도 예비합격제도를 신설해 별도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성과에 따라 추가 선발하거나, 차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문기준 기자 mkj@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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