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ro IR-Day'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에 소속되어 있는 국내외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150여 개 스타트업 중 심사를 거쳐 기술력·혁신성·사회적 가치가 높은 12개 스타트업을 ‘Hero’로 지난 6월 24일에 사전 선발했다.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한달 간 사업 모델 및 IR 자료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JDC가 운영하고 있는 Route330 소속 ▲ 소프트베리 ▲ 에바 ▲ 유니드 캐릭터 3개 사를 포함해 Hero로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펼치며 심사위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심사결과에 따라 이들에게 총 5억 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향후 신한캐피탈, 신한대체투자 운용 등 신한금융 그룹사 및 국내 벤처캐피탈과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9년부터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제주, 베트남 등 글로벌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과 K-유니콘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체결한 협약 이후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발굴·육성·투자 등 지속적 성장을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JDC가 운영하는 ‘Route330’과 신한 스퀘어브릿지 간의 프로그램 교류·홍보, 우수 스타트업 추천 및 공간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혁신적인 기업으로 지속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신한스퀘어브릿지 통합 IR 대회, 그 첫 번째 무대가 제주에서 개최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Hero로 선정된 스타트업이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각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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