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형 자족도시와 스마트 도시구현위해 완성도 높은 군정실현
일자리.도농균형개발.농수축산소득기반구축.문화관광도시.행복공동체 구현

김 산 전남 무안군수는 5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은 코로나19 확산, 지방소멸, 기후변화 등 위기와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전환점이 되는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그동안 추진해 왔던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의 비전 실현을 위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발굴, 도농 균형개발을 통한 상생 촉진, 안정적인 농수축산 소득기반 구축, 서남권 대표 문화관광도시 실현, 모두가 누리는 행복공동체 구현 등 5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1년간 전력 질주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무안의 미래 100년 발전의 로드맵을 완성할 무안시 전환 기반과 미래 신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과 항공 국가산업단지·신규 산업단지·첨단농업 복합단지 등 조성으로 대규모 생산과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돼 인구 10만도시달성을 앞당길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전남 서남권 최초로 디지털 창업 지원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하고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1인 크리에이터 창작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활동, 고용·창업, 영농정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오룡지구 개발, 무안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호남고속철 조기 개통 등 유례없는 지역발전의 호기를 잘 살려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무안시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포부다.
“도농복합도시로서 민선 7기 가장 중요한 지향점이다”고 밝힌 김 군수는 성과로 무안읍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즉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건립, 보건소 이전 신축, 성동지 수변공원 조성 등 각종 문화시설과 기본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아울러 남악.오룡지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과 초중학교 신설, 오룡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도 가시적인 성과물이다.
앞으로 “더 나은 교육·문화 여건 조성을 위해 고등학교 신설, 남악체육시설 확충, 오룡복합센터와 남악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며, 모두누리 남악열린 숲,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강한 자연친화적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은 1차 산업인 농수축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기후변화와 인구고령화,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 현재 농촌지역이 공통적으로 겪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적시하고 “농수축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 전략에 의거해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과 지역 특화작물인 고구마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판로개척에 따른 수출품목과 수출시장 다변화, 국내외 업체들과의 제휴등으로 안정적인 매출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어항 기반시설 확충 등 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과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방류사업 실시, 동물복지 농장 지속 확대,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 등 농수축산업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고른 투자로 친환경 농산업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점도 눈에 띈다.
김 군수는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등 중장기 전략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6차산업형 스마트 농산업 생산기반 구축을 조기에 앞당기고, 보다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유통기반 확충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농식품 수출 확대 마케팅보드 육성, 비대면 판로 확대, 양파품질 향상 및 수급안정대책 추진, 탄도만 해역 낙지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등 다양한 정책추진으로 농어업인의 경영 위기 극복에 행정이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서남권 문화관광 거점도시 실현을 위해 “무안공항 기능 확대와 천사대교와 칠산대교 개통, 목포 케이블카 운행 등 지역 관광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로 차별화된 관광거점을 구축해 우리 군을 서남권 연계관광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군수는 취임 이후 해안선권 관광 명소화를 위해 무안황토갯벌랜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망운 조금나루에서 현경 봉오제에 이르는 8.9㎞ 해안선을 따라 노을길을 조성했으며 최근에는 야영장을 겸비한 노을길 관광테마공원을 개장해 군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톱머리 관광명소화 사업, 칠산대교 권역의 도리포 관광명소화 사업, 황토갯벌랜드의 갯벌탐방다리 설치 그리고 초의선사 탄생지와 톱머리해변 구간을 잇는 해안관광둘레길 조성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이다.
뿐만 아니라 영산강 내륙권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지도 49호선 및 영산강 강변도로 개통에 따른 낙수효과를 충분히 누리기 위한 다양한 관광명소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몽탄면 일원의 폐교를 활용해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를 개관하고, 밀리터리 테마파크의 시설규모를 확대했으며, 국지도 49호선 개통으로 신도시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회산백련지의 사계절 관광활성화를 위해 입장료를 전면 폐지하는 등 도심지 근교의 생활공원 기능을 강화했으며, 백련카페, 향토음식관 조성 등 볼거리, 체험거리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영산강과 승달산을 잇는 동서 만남의 길 개통은 그 동안 무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산악 관광도로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향후 승달산 권역의 산림 관광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을 위한 활동 거점이자 문화예술플랫폼 기능을 할 인프라 시설로써 각설이 품바전승관, 황토건축문화재단 설립 등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켜나가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해 전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군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세출예산 구조조정으로 긴급 재원을 마련해 전 군민 대상 재난 지원금 1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고, 전국 최초로 주민세를 100% 감면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또한 각 읍면에 맞춤형복지팀을 확대해 주민 개개인의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통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이동권 확보라는 보편 복지 제공 측면에서 농어촌버스 요금을 1000원으로 단일화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행복택시도 이용료를 100원으로 인하해 교통오지 주민의 편의를 제고하고 요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영산강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도입 등 선제적인 재난대비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치매안심센터 운영, 방문건강관리 확대, 보건지소 역할 강화 등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예방적 보건행정의 추진,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등 군민이 평생 동안 안심하고 건강한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모두가 누리는 행복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이 이뤄져 군민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손을 잡고 군정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균형발전을 이루면서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빠르게 읽고 행정의 효율을 높이는 혁신전략으로 남은 1년간 완성도 높은 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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