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초등교육 콘텐츠 및 기술 공모전 성료

조동환 기자

2021-06-24 15:31:02

[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초등교육 콘텐츠 및 기술 공모전’을 성료하고 시상식을 지난 23일 개최하였다.

KT, 아이스크림에듀와 공동 주최한 ‘초등교육 콘텐츠 및 기술 공모전’은 에듀테크 기반의 스마트 홈러닝 시장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콘텐츠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 3월부터 90여개의 지원 팀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 발표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4개 팀을 선발해 상장과 함께 상금 각 1천만원을 시상하였다. 앞으로 ‘올레tv 홈스쿨 x AI홈런’을 통한 서비스 유통 및 인천혁신센터 SMART X-Lab 등 후속 사업화 과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의 수상은 스타트업 ▲투미유 ▲창의발레소예 ▲쓰리디타다 ▲예비 창업자 이대근 님이 차지했다. 투미유(대표 구도영)는 문장 단위로 나뉘어진 짧은 영상을 어린이들이 직접 더빙하면서 영어 스피킹을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 ‘2DUB’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AI 기반 스피킹 분석 과정을 통해 학생의 스피킹과 원본을 비교하여 강세, 억양까지 상세한 코칭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영어 회화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의발레소예(대표 백향은)는 AR(증강현실), 아바타 등을 활용해 어린이가 영상 속 발레 동작을 따라하며 체력 단련과 심리 발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물 3D 캐릭터를 실시간 합성해 제공하는 등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학습 흥미도를 높였다.

이외, 3D 모델링 기술을 통해 태블릿 PC 화면을 통해 3D 블록쌓기 놀이가 가능한 ‘타다크래프트’를 제공하는 쓰리디타다(대표 윤현모)와 그림 그리기 과정을 통한 단어 반복 학습 서비스를 개발한 이대근님이 수상했다.

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이 이루어진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물심양면 지원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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