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빈집활용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 신청자 추가 모집

김정훈 기자

2021-04-19 08:22:10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 추가 8개소 이달 말일까지 접수
빈집 리모델링 2000만원 지원, 예비 귀농귀촌인 월10만원에 임대

구례군청 전경/사진=구례군
구례군청 전경/사진=구례군
[구례=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구례군은 이달 말까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소유권 등기가 완료된 주택의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에 5년 기간의 협약을 체결 후 신청이 가능하다. 개소당 2000만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주택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 체결을 통해 구례정착 보금자리를 조성하고 구례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보증금 200만원에 월1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제공한다.

입주 계약기간은 1년 이내이고 마을과 협의를 통해 1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입주기간 중 전기세 등 공공요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순호 군수는 “농촌의 빈집을 활용한 구례정착 보금자리 조성사업를 통해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구례에 정착해 인구증가와 농업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4월 30일까지 구례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등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구례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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