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CEO "AC밀란 팬들도 이제 팬 토큰 통해 구단 결정에 적극 참여"

김수아 기자

2021-03-18 22:42:11

사진 = 칠리즈 '알렉센드레 드루이푸스' CEO 트위터 캡처
사진 = 칠리즈 '알렉센드레 드루이푸스' CEO 트위터 캡처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이제 세계적 축구 명문 클럽인 AC 밀란의 팬들도 팬토큰을 통해 구단의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 있게 됐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18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서 "AC밀란 팬토큰인 ACM을 보유한 팬들은 소시오스 멤버십을 통해 구단의 경지장 이름, 유니폼 색상, 자선활동 등을 선택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서명된 유니폼을 받고 자신의 영웅을 만날수 있다"면서 "팬은 더 이상 관찰자가 아닌, 게임의 적극적인 참여자"라고 밝혔다.

ACM은 지난달 11일 칠리즈 거래소에 상장했으며 18일 오후 10시 21분 현재 20.79 CHZ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1CHZ(칠리즈)는 같은 시각 코인원에서 75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1ACM은 1만5592원에 상당하는 가격이다.

그는 다른 팀들의 예를 들면서 "시즌 홈 및 어웨이 키트에 투표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시즌의 첫 번째 친선 경기를 위해 팀을 선택할 수도 있다"면서 "팬들은 다음 시즌의 팀 버스뿐만 아니라 골 축하 음악을 선택할 기회가 있고 로고의 재 디자인에 투표할 수도 있는 혜택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FC 바르셀로나 지지자들의 경우 메인 탈의실을 위한 아트 워크를 선택하고, 로마 팬들은 라이브 모드에서 질문을 하고, 시즌이 끝날 때 상을 선택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면서 AC밀란 팬들도 유사한 혜택이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올해 AC밀란과 20번째로 협약을 맺은 칠리즈는 연내 총 100개 구단 이상과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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