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공공데이터의 블록체인 DBMS 적용 및 범칙금, 공공요금 결제 시스템 적용 예정

엔노바에서 개발한 모바일 단속 시스템은 뉴캐슬시에 누적된 1만건의 교통위반자의 체포영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단속 업무에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ID 및 운전면허증의 인식 및 조회, 단속 데이터 베이스의 실시간 조회 및 현장에서의 범칙금 납부를 위한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현재 2개의 경찰용 Mission-Critical Device에서 구동되어 활용되고 있다.
현재 남아공 경찰 단속 시스템은 경찰이 일정 구역의 도로를 차단하여 수동으로 신분증을 확인하고 무전으로 중앙 경찰서의 오퍼레이터로부터 신분 조회를 받아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프로세스로 낮은 업무 효율과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많은 운영 환경이었다.
엔노바 관계자는 “1~2월간 총 130여건의 단속자를 현장에서 식별하고 범칙금 징수 및 법원으로 이관 등의 행정적 프로세스의 효율을 위한 현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향 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양한 ICT 사업을 제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모바일 체포영장 단속 시스템의 제공으로 저희 엔노바의 기술력이 현지에서 입증이 되었으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DBMS의 개발 후 공공데이터 부분에 적용을 위한 사전의 초석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노바는 향후 AUC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데이터의 블록체인 DBMS 적용 및 범칙금, 공공요금의 디지털/온라인 결제에 엔노바의 다양한 금융 플랫폼·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며 한국과 남아프리카화국 외에도 레퍼런스를 통한 많은 국가에 솔루션이 제안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노바가 진행하는 AUC 프로젝트는 해외 및 국내 블록체인 원장관리(DBMS) 시스템 기반의 결제망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4월 중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자사 홈페이지 및 쟁글(Xangle)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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