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문재인 대통령 방문 행사 4억5천만원 예산 집행 "사실과 다르다"

이경호 기자

2020-12-16 16:17:04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LH가 화성동탄 행복주택 방문 행사에 4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16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 비용은 해당 주택만을 대상으로 한 예산이 아니며, 공공임대주택 인식 제고 등 공공임대 홍보와 관련된 예산을 합한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설계공모대전 당선작 모형 제작, 공공임대주택 홍보 영상물 제작 등에 사용된 비용까지 포함된 금액이며, 추후 온라인, 공공장소 등에 지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행사시 방문한 복층형 전용 41㎡와 투룸형 전용 44㎡ 세대는 입주예정자 편의, 공공임대주택 인식 제고 등을 위한 본보기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구조변경이나 인테리어 시공은 없었으며, 가구·집기 등도 구입하지 않고 임시 대여한 것입니다. 해당 세대는 추후 입주 계약 완료시까지 본보기집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보도에서 언급된 금액은 발주 금액으로 추후 정산되면 대폭 줄어들 예정"이라며 "입주 후 접수된 하자는 모두 조치했으며, 향후에도 입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하자 발생 즉시 개·보수 등 적극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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