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설명회는 전라남도가 출자중인 5개 펀드와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 등을 연결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동․서․중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자금이 필요한 스타트업 기업 및 동아리 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지난 9월 서부권인 목포에서 13개 기업이 참여해 첫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10월 동부권 순천에서 18개 기업이, 지난 5일 중부권인 나주에서 1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총 46개 스타트업 기업과 대학벤처 동아리가 기술력과 잠재력을 드러내 448억 원의 투자 요청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펀드 매니저들로부터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레오바이오, ㈜로우카본, 월드콥터코리아㈜, ㈜에스에프이음 등이 주목 받았으며, ㈜씨앤큐어는 실제 투자를 위한 후속상담까지 이뤄지고 있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벤처창업 기업은 미래 전남의 희망이다”며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창업과 성장촉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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