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승연 롯데렌탈 경영관리본부장, 정건기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부사장이 참석해 렌트 차량 등록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롯데렌탈은 장기렌트 신규차량 연간 2~3만대를 해남군에 등록할 계획이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에서는 기업도시 내 유보지 5만평을 저렴한 비용으로 차고지 부지로 롯데렌탈(주)에 제공하기로 했다.
해남군에서는 차량 등록, 번호판 발급 등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해남군은 연간 60~100억원 이상의 지방세수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어려운 지자체 예산 여건에서 롯데렌탈 유치로 지방세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민선7기 주요공약으로 투자유치 강화에 나선 가운데 2018~2019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을 지정받아 3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한편 2019년 군단위 최초로 홈커밍데이(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따라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1지구가 100% 분양 완료되어 신규로 2지구를 조성하고 있으며, 통합 이전되는 전남 과수연구소를 해남으로 유치하는 등 투자유치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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