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9월 수돗물 수질검사결과 적합 판정

몽탄정수장, 덕정정수장, 일반 수도꼭지 34개소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

김정훈 기자

2020-10-13 15:37:57

몽탄정수장 전경/사진=목포시
몽탄정수장 전경/사진=목포시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9월 실시한 몽탄 정수장과 덕정 정수장, 일반 수도꼭지 34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학인됐다고 13일 밝혔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수질검사를 실시한 미생물 4개 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1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질산성질소(0.7㎎/L)등 19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용당 1동 등 시내 34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 군, 분원성대장균 군/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그 결과 검사대상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포 신도심(하당동, 신흥동, 부흥동, 옥암동)지역, 용해1지구 및 삼향동 일부지역 시민들은 장흥댐 덕정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받아 옥암 배수지를 통해 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주암댐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몽탄 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공급받고 있다.

목포 시민들은 두 정수장을 통해 하루 평균 9만톤 가량의 수돗물을 공급 받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