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코로나19로 소비자 호감도 ↓…'SK이노베이션' 톱

최근 6개월간(2.19~8.20)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빅데이터 조사
SK이노베이션 정유 자회사 'SK에너지' 소비자 호감도 최하위 대조

기사입력 : 2020-08-25 09: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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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유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어려움을 방증해주고 있다.

국내 5개 정유사 중 그나마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곳은 'SK이노베이션'이었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국내 5개 정유사에 대해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다음날인 지난 2월19일부터 8월20일까지 6개월여간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이며 조사방법은 '코로나19'와 각사 '대표 이름'을 묶어서 조사했다.

조사대상 정유사는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을 비롯,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대표 조경목)와 ▲GS칼텍스(대표 허세홍, 김형국)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 등 이다

5개 정유사에 대한 순호감도(=긍정률-부정률)를 살펴본 결과 SK이노베이션이 8.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GS칼텍스 -0.85%, ▲현대오일뱅크 -4.96%, ▲S-OIL -11.89% ▲SK에너지 -12.67% 순으로 4개 기업은 마이너스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3일 조사때만 해도 순호감도가 마이너스인 회사는 없었지만 이번 분석때는 5개사중 4개사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단어가 해당 정유사를 반드시 지칭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트렌드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정유업계 순호감도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으로 수익성이 하락함으로써 최근 호감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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