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6일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실시

김정훈 기자

2020-08-11 06:24:15

지역사회건강조사 농촌형포스터/사진=영암군
지역사회건강조사 농촌형포스터/사진=영암군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영암군은 이달 16일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암군은 오는 10월까지 지역에 살고 있는 만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전국 256개 보건소가 동시에 실시하는 법정조사다.

이에 지역 주민의 건강 정보를 수집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조사 방법은 교육 받은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붉은색 티셔츠의 유니폼을 착용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이용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흡연·음주 외 코로나19 등 건강행태와 보건기관 이용, 가구 조사 등 142개 문항에 대해 조사한다.

또 본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지급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사 수행 전 조사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매일 체온 측정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조사에 나선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영암군의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표본 가구로 선정 될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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