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은 2019년 하반기에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무안읍 성남리 일원 중앙로와 낙지특화거리, 구 5일시장 부지에 이르는 135,501㎡(40,990평)를 사업 구역으로 정하고 쇠퇴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6개의 세부사업을 수립했다.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실행을 위한 토지를 확보하고자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와 감정평가를 거쳐 소유자와 협의 매수를 진행 중이며, 매입 완료된 대상지는 실시설계를 착수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구 5일시장 부지에 조성될 꿈틀이복합문화센터 지하주차장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행복주택 등 부처 연계사업도 상호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낙지특화거리 조성과 관련해 지난 6월 10일과 7월 30일 2회에 걸쳐 도로 정비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사업대상지 내 상인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일방통행 계획안을 무안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연계한 외부 경관개선 목적의 집수리 지원사업도 하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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