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민간방제세력 해양자율방제대 확대 모집

오중일 기자

2020-07-13 14:58:15

사진=완도해경
사진=완도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원거리 소규모 항․포구 등의 방제체계 기반조성을 위해 각 지역(완도, 해남, 강진, 장흥) 어촌계별 해양자율방제대를 확대모집 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경찰과 협력하여 해양오염사고 시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해양자원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전 완도군 횡간도 북서쪽 1.7km 해상에서 발생한 벙커A유 260ℓ 유출 사고시 해경과 해양자율방제대(노화․보길)가 합동으로 방제작업을 진행하여 어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한 바 있다.

완도해경은 해양자율방제대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각 지역 수협과 파출소별로 희망하는 어촌계를 신청 받아, 현재 5개소의 해양자율방제대를 오는 8월까지 20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신청은 해양오염방제과로 적극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완도해경서장은 “완도서가 관할하는 4,600㎢의 광활한 해역과 다양한 해양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해양자율방제대를 확대 모집하여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어촌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