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주말 등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홍보는 독감(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고 어린이들이 독감으로부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전자담배를 통한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홍보 장소를 확보할 수 있었던 광주 동구 6곳, 서구 3곳, 남구 11곳, 북구 15곳 등 35개소에 지난 12일부터 2020년 1월10일까지 해당 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23일 국내에서 액상 전자 담배로 인한 폐 손상 사례가 발생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사용에 우려를 나타내고, 청소년 판매 등 불법 행위 단속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자담배는 냄새가 거의 없고 궐련보다 덜 해롭다고 여겨져 청소년들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가정·학교·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흡연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박익수 과장은 “달콤한 향과 맛을 내는 가향 전자담배 등이 수많은 청소년들을 조기에 니코틴 중독이 빠뜨리는 주범이 될 수 있다”며 “전자담배의 폐해에 대한 교육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독감(인플루엔자)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빠른 시일 내에 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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