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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上] 택배업계 폭풍 성장 CJ대한통운 '톱'…한진택배 소비자 관심 급증

'2018년8~10월 vs 2019년 8~10월' 기간 뉴스등 12개 채널 대상 택배업계 정보량 조사

기사입력 : 2019-11-19 08:21:21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글 싣는 순서>

[빅데이터·上] 택배업계 12개 채널 정보량 분석
[빅데이터·下] 택배업계 정보 게시자 프로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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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정보량은 CJ대한통운 등 주요 5개사 기준임. / 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최근 오픈마켓이 급성장하면서 택배산업도 동반성장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해 8~10월과 올해 8~10월의 소비자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택배산업은 두자릿수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CJ그룹(회장 이재현)의 'CJ대한통운(대표 박근희 부회장, 박근태 사장, 김춘학 사장)',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택배(대표 이기호 인터넷우체국장, EMS 제외)', 로젠㈜(대표 최정호)의 '로젠택배', ㈜한진(대표 서용원, 류경표)의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의 '롯데택배(현대택배 전신)' 등 주요 5개사(2019년 온라인 정보량 순 배열)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조사했다.

경동택배, CU편의점택배, 천일택배, 대신택배, 이하넥스(한진 해외배송 대행서비스), 일양택배,CVSnet 편의점택배, KGB택배, 범한판토스, 건영택배, 홈픽택배(HOME PICK), 고려택배, 용마로지스, 호남택배(한서택배), 드림택배, 한의사랑택배 등은 정보량이 최고 2,000여건에서 최저 수건에 불과해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등 12개이다.

조사 결과 이들 5개사의 지난해 8~10월의 정보량은 16만117건이었지만 올해 8~10월 정보량은 18만9858건으로 1년새 2만9741건(18.5%) 급증했다.

참고로 18일 게재된 본지 '[빅데이터·上] 유통업계, 소비자 관심 '지각 변동'…쿠팡 중심 '오픈 마켓' 대폭발' 제하의 기사에서 쿠팡을 비롯한 11번가 옥션 티켓몬스터 위메프 G마켓 등의 오픈마켓은 급성장했지만 편의점(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이마트24. CU는 제외),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백화점(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업계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최고 10% 안팎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오픈 마켓 정보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쿠팡이 자체 배송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택배업계의 정보량이 올해도 크게 급증한 것은 이런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것.

다만 택배업계는 저단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택배 기사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벽배송 당일반품 등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 서비스 요구 등이 이어지면서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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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지난해 민간택배업체중 빅4의 '택배부문'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CJ대한통운이 5조6654억원으로 지난 2017년 5조2146억원에 비해 4508억원(8.6%) 늘었다.

한진택배는 지난해 7048억원으로 직전 해의 6099억원에 비해 949억원(15.5%), 롯데택배는 지난해 5932억원으로 2017년 4841억원에 비해 1091억원(22.5%), 로젠택배는 지난해 3717억원으로 2017년 3299억원에 비해 418억원(12.6%)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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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업체별 정보량 점유율을 보면 2018년 8~10월의 경우 CJ대한통운은 총 8만9493건으로 5개사 전체 정보량의 55.8%를 차지했다. 전체 택배시장으로 확대하면 48~50%의 정보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뒤를 이어 우체국택배가 2만6953건(16.8%), 로젠택배 2만897건(13.0%), 롯데택배 1만3439건(8.3%), 한진택배 9535건(5.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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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올들어서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한진택배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

CJ대한통운은 올 정보 점유율이 지난해에 비해 0.1%P 소폭 하락했으며 로젠택배는 2.8%P, 롯데택배는 1.7%P 떨어졌다.

반면 지난해 정보 점유율이 5.8%에 그쳤던 한진택배는 올해 8.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P 늘었으며 우체국택배 역시 2.0%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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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지난해 대비 성장률을 보면 CJ대한통운의 경우 지난해 8~10월 정보량은 8만9493건이었으나 올 8~10월 정보량은 10만5855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6362건 늘어 18.2% 성장했다.

한진택배의 경우 지난해 정보량은 9335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만6053건으로 무려 71.9% 폭풍 성장했다.

우체국택배는 32.8% 성장했다.

그러나 로젠택배와 롯데택배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택배업계 성장에 따라 지난해 매출 역시 덩달아 동반 증가했지만 향후 점유율에서 우려되는 부분이다.

택배업종이 사실상 B2C기업이라 하더라도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진다면 택배산업이 정체를 보일 경우 결코 유리할수 없기 때문이다.

로젠택배의 경우 6.9% 줄었으며 롯데택배는 5.4% 역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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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한편 택배 5개사의 지난 8~10월 사이 월별 정보량을 살펴보면 CJ대한통운은 추석 연휴가 끼여있던 9월에 10% 정도 줄었다가 지난달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우체국 택배와 로젠택배는 일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진택배와 롯데택배는 9월에 정보량이 더 늘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에는 '[빅데이터·下] 택배업계 정보 게시자 프로필 분석' 기사가 이어집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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