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소비자들, 늦가을엔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만족도 '톱'

본지 3개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대상 10월 정보량 조사…뚜레쥬르, 커뮤니티서도 호감

기사입력 : 2019-11-14 0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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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제빵업체로는 SPC그룹(회장 허영인) ㈜파리크라상(대표 황재복)의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CJ그룹(회장 이재현)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의 '뚜레쥬르'가 성업중이다.

1990년대 초반 한때 가맹점 수가 600개를 넘으며 업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크라운해태제과그룹(회장 윤영달) 크라운제과(대표 장완수)의 '크라운베이커리'는 부침끝에 지난 2013년 9월 사실상 사업을 접었다.

14일 본지 산하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조사한 정보량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10월 한달간 2만7803건으로 70.6%의 점유율을 기록하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뚜레쥬르가 9905건(25.1%)으로 2위, 파리크라상이 1641건(4.1%)순으로 3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등 12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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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프랜차이즈 제빵 업계의 10월 일별 정보량을 살펴보면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대체로 일요일에 가장 적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업종의 경우 토요일에 최저 정보량을 보인후 일요일에 많이 회복되는 것과 비교되는 모습으로 이는 일요일에는 프랜차이즈 제빵 보다는 다른 외식을 활용하는 것도 한몫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적은 데이터이긴 하지만 '고급'을 지향하는 파리크라상의 경우 월 중반이후에는 일요일 데이터가 늘어나기도 해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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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빵업계의 채널별 정보량을 보면 파리바게뜨의 경우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페순 뉴스 트위터 커뮤니티 순으로 나타나 SNS 포스팅이 많았다.

파리바게뜨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뚜레쥬르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파리크라상의 경우 뉴스 채널 정보량이 1위를 기록, 홍보 마케팅 조직의 활발한 활동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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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빵 3개 브랜드의 감성어 추이를 보면 긍정률은 파리크라상이 가장 높았고 부정률은 가장 낮았다. 파리크라상을 이용할때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는 의미로 소비자들은 '가격'을 따지지않고 '퀄리티'에 후한 점수를 준다는 방증이다.

이어 파리바게뜨의 긍정률이 뚜레쥬르에 근소하게 앞섰지만 부정률도 살짝 높았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주의할 것은 포스팅글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프랜차이즈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수 없다.

즉 어느 제빵 브랜드가 긍정어나 부정어와 함께 우연히 포스팅돼있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수천만명의 국민중 단 1천여명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정당 지지율을 발표하는 현행 여론조사에 비하면 빅데이터의 감성어 신뢰도는 충분히 참고할만 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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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의 주간별 감성어 추이를 보면 10월 후반으로 갈수록 긍정률은 높아지고 부정률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늦가을로 접어들수록 소비자들의 감성이 파리바게뜨와 잘 맞는다는 추론이다. 향후 스타벅스의 감성 마케팅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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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파리바게뜨의 채널별 감성어를 살펴보면 블로그의 긍정률이 압도적이었다.

뉴스의 경우 정보량이 2천건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데도 긍정률이 부정률의 10배에 육박, 그룹 또는 본사 차원 홍보마케팅의 적극적인 활동을 추정케하고 있다.

트위터와 커뮤니티의 긍정률이 낮은 점은 옥의 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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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뚜레쥬르의 경우에도 월 후반으로 갈수록 긍정률이 높아지고 있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와 소비자의 감성이 잘 어우러지고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뚜레쥬르의 부정률은 계속 한자릿수인 6%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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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뚜레쥬르의 경우에도 파리바게뜨와 큰 차이는 없다.

뉴스의 긍정률과 부정률의 차이가 파리바게뜨보다 더 높았다.

특히 디시인사이드 뽐뿌 등 비판성 글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조차 긍정률이 더 높은 점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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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은 10월 3주차에 가장 높은 긍정률과 가장 낮은 부정률을 기록, 파리바게뜨 및 뚜레쥬르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표본 데이터가 적어서 왜곡됐을 개연성도 전혀 배제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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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파리크라상의 감성어를 보면 뉴스의 긍정률이 압도적이다.

또 커뮤니티의 긍정률과 부정률 차이가 뚜레쥬르보다 높았으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페 등에서의 감성지수(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도 높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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