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식 생(生)비빔밥 상차림기법 전수과정’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함평엑스포공원 내 먹거리장터(주막집)에서 운영됐다.
지역특산물인 한우 중심의 한정식 외식업소를 키우기 위한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1차로 진행된 ‘전문명인 경영마인드 과정(10회)’을 모두 수료한 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본 교육은 집합식 요리실습 방식으로 총 3일간(10시간) 진행됐으며, 박중현 전라남도 음식연구원장과 대학교수 등 요식분야에 정통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상차림기법 ▲메뉴상품화 ▲소스 레시피 ▲곁들임 반찬 구성 ▲식품산업연계 마케팅개발 ▲식재관리 구축 등을 상세히 전수하면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의 관광산업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 된 음식이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면서,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지역 특색이 담긴 함평식 한우요리‧함평식 생비빔밥 등을 고급 한정식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