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흡연예방·금연지원 조례 제정’

오중일 기자

2019-10-21 15:26:27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사진=시의회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사진=시의회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민주당, 동구2)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의 목적은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아동·청소년기 학생들을 평생 흡연자로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흡연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이미 흡연을 하는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지원하여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학생의 흡연예방 환경 조성 및 금연 시책 마련 ▲실태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시행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흡연 예방 및 금연지원 ▲금연상담 프로그램 ▲학교주변 지역과 주요 통학로 금연구역 표시 등이다.

박미정 시의원은 “지난 9월 광주광역시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본 조례는 시민, 국가금연지원센터, 교육청 등과 토론을 거쳐 교육청에서도 학생의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에 있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의 출시와 유튜브 등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광고판촉행위로 금연환경이 악화되고 있고, 감소하고 있던 청소년 흡연율은 최근 2년간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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