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연구’ 법안 서명

장선우 기자

2017-12-14 10:03:58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연구에 관련된 법안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 트럼프 대통령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연구’ 법안 서명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연구에 대한 위임장을 포함하는 약 7,000억 달러에 달하는 군사비 지출 법안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9월에는 미 국방부가 블록체인 기술 및 기타 분산 데이터베이스 기술에 대한 공격적이고 방어적인 사이버 응용 프로그램 조사를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표면적으로 정부의 IT 및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개선에 중점을 둔 광범위한 현대화 정부기술 법(MGT)의 일환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블록체인 관련 법안에는 △과격단체 및 범죄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 및 가능성 연구 △연방정부와 핵심 인프라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술사용 및 그에 대한 평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이 호지킨 워싱턴DC 정보기술산업위원회의 공공부문 선임 부사장은 “이로써 의회는 블록체인이 많은 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역량 중 하나였음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블록체인 연구 결과는 향후 6개월 이내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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