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동향]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캐나다

한승균 기자/ 전자공학 박사

2017-12-01 13:22:29

[빅데이터뉴스 한승균 기자]
캐나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딥러닝 개념의 창안자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토론토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강화학습의 창시자 리차드 서튼(Richard S. Sutton) 교수, 딥러닝의 선두주자 요슈야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등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캐나다의 대학교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에는 인공 지능 연구기관인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가 개소했다. 이 연구소에 온타리아주와 구글, 딜로이트, KPMG 등 30개 이상의 기업이 1억3천만 캐나다달러(약 1100억원)를 투자했다.
자료= 캐나다 투자청
자료= 캐나다 투자청

캐나다 정부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키고 4차 산업혁명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 관련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2017~2018년 연방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구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담기관 Innovation Canada를 설립해 연구개발(R&D)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ICT 산업이 밀집되어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의 전략이다. 특히 퀘벡주는 몬트리올 지역을 인공지능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하여 2022년까지 총 1억 캐나다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승균 기자/ 전자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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