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도 예측'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나온다 ...우리은행, 빅인사이트 구축

이승주 기자

2017-09-02 23:29:00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우리은행이 기업의 부도를 예측하는 정교화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시중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리스크관리를 하는 '빅인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인사이트’는 은행 내외부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내부 구성원의 필요에 따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시각화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우리은행 내부 구성원들은 빅인사이트를 통해 수집된 뉴스기사와 소셜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은행 외부의 특허와 기술인증 정보 등을 수집해 기술금융마케팅에 활용하고, 수집‧분석한 데이터는 부도차주의 패턴을 분석해 부도예측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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