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빅데이터로 농사 짓는다
유럽연합 '호라이즌 2020 연구와 혁신 프로그램'이 어부와 농민의 의사 결정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공동 기금을 지원했다.데이터 바이오(DataBio)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농업, 임업 및 양식업 분야에 빅데이터를 사용해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데이터 바이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의 목적이 각기 다른 분야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빅데이터의 장점을 밝히고 사람들이 바이오 재료, 에너지, 식품을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방식으로 생산하도록 돕는 것이다.핀란드,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프랑스, 스위스, 덴
2018-01-18
-
자동차, 인공지능을 입다...“친환경차 시장 주목”
2018년도 CES에서는 자동차의 자율주행 플랫폼에서 한층 더 나아간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친환경차 기술들이 본격 공개됐다.이번 행사에서의 자동차 산업계 핵심 주제는 AI,자율주행,친환경,스마트 시티 4가지로 압축된다.AI부문에선 다임러가 벤츠의 AI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혼다는 4개의 이동형 로봇을 공개했고, 현대차는 음성인식 서비스 콕핏을 선보였다. 또 ZF는 AI 컨트롤 박스인 'ZF ProAI'를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지난해에 이어 자율주행 기술도 여전히 각광이었다. Aptiv는 Lyft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고,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4단계 수준 이상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컨셉 기
2018-01-17
-
[CES2018] 기업, '연결'에 주목하다... "핵심은 데이터 처리능력"
지난 12일 폐막한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2018(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 업체들은 실용적인 '연결'에 주목하고 있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가전협회는 금번 CES를 'The Future of Smart Cities'로 명명했다. 이는 2017년의 스마트홈의 컨셉에서 한단계 확대된 도시 단위의 연결성을 강조한 것이다.금번 CES의 주제가 스마트시티였던 만큼 인텔,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슬로건으로 좀 더 실용적인 '연결'을 들었다. 인텔이 강조했던 컨텐츠의 풍족함, 삼성전자가 강조한 기기간의 손쉬운 연결, LG전자의 스마트홈, 퀄컴의 5G세상까지. 모든 것이 손쉬운 '연결'로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만드는 것을
2018-01-16
-
일본인 83% "韓 위안부 관련 아베 지지"... 추가요구 응하지 않겠다
일본인 83%가 한국의 위안부 관련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는 아베 신조 정부의 방침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요미우리 신문은 15일 여론조사 결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추가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한 아베 정부의 방침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이 83%에 달했다고 보도했다."지지하지 않는다"는 답은 11%에 불과했다.내각 지지층의 88%, 내각 불지지층의 80%가 정부의 위안부 합의 관련 방침을 "지지한다"고 답해,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 역시 86%에 달했다. 한국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2018-01-15
-
[분석] 자율 주행차, 인공지능과 만나다
자율주행차: 전장 부품이 인공지능과 만나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람의 판단과 제어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Autonomous Vehicle)는 이미 1950년대 안전과 편의를 위해 소개되기 시작한 자동차 기술에서부터 발전해 왔다.1950년~2000년까지 자동차산업에서는 안전과 편의를 중심으로 전장 부품들이 소개되어 왔다.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안전벨트 리마인더(Seatbelt Reminder)’, ‘ABS(Antilock Braking System)’, 에어백, ‘전자식차세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과 같이 운전자 주행 시 편의를 제공하고,사고 발생 시 피해를 경감시키거나 예방을 위한 부품들이 여기에 해당된다.2000년~2015년까지
2018-01-15
-
아마존, AI 스피커 '독주'..."알렉사 기능 2만5천개 돌파"
아마존이 판매하는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의 연동 기능이 2만5천개를 넘어섰다. 15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아마존 알렉사의 스킬(skill) 건수가 2만5천784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보다 5천건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알렉사의 스킬은 AI 플랫폼이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반의 응용 기능으로, 쇼핑·스마트홈 제어·정보 확인·미디어 콘텐츠 등을 포함한다. 알렉사의 스킬은 지난해 7월 기준으로 1만5,069개였지만, 구글 어시스턴트는 378개,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는 65개에 불과했다.아마존은 지난 2014년 최초의 AI 스피커 ‘에코’를 출시한 후 시장을 장악해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
2018-01-15
-
AI가 신이 되는 날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AI는 먼 미래의 공상과학 이야기가 아니라 실재로 우리의 삶에 밀접한 현실이 되었다. 다가온 AI 시대에 인류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 희망과 불안 등 전망이 교차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AI에 의해 사람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현재 인간의 일자리 중 45%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AI가 확산되면 일자리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인류 문명에 위협을 주게 되므로 선제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창업자 역시 “인간 노동력을 대체할 로봇
2018-01-14
-
경기도, 중국 인공지능 기업 유치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1~12일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헤이룽장성(하얼빈)을 방문해 중국 로봇·인공지능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12일 후야펑 헤이룽장성 부성장을 접견하고, ‘헤이룽장성-경기도간 경제협력 활성화 및 기업 간 지원방안’을 협의했다.이번 MOU는 지난해 10월 판교제로시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한 하얼빈공대, 금약그룹의 제안으로 이뤄졌다.하얼빈공대는 지난해 중국 유인우주선 발사 때 로봇기술을 제공했으며, 금약그룹은 헤이룽장성을 대표하는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판교 첨단비즈니스센터 건립에 800억원을 투자했다.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금약그
2018-01-14
-
인공지능, 보험 혁신을 꾀하다
일본의 한 보험사가 올해부터 보험 계약 절차와 정보 조회 등 사무 작업의 90%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해 회사 업무부담을 20% 정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보험과 인공지능 등 IT 기술을 융합한 인슈어테크(Insure+Tech)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보험 선진국들이 모여있는 유럽에서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유럽 보험사들은 기존 데이터 분석 방법에 머신러닝을 적용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 보험 인공지능 및 분석(Insurance AI and Analytics Europe)’ 컨퍼런스에서 유럽 보험사들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볼 수 있었다. 보험사들은 오랬동안 통계 분석을 활용했
2018-01-14
-
[CES 2018 폐막] 인공지능, 가전·자동차를 연결하다
2018년 CES는 집안의 가전과 집밖의 자동차를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융합되는 세상이 도래했음을 보여줬다.이번 CES는 전체적으로 보면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연결성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빅데이터, 그리고 AI와 자율주행차, 생활형 로봇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전시장이 됐다.인공지능 플랫폼의 '연결성' 주목 "헤이, 구글(Hey Google)"로 불러내는 AI 비서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가 어떻게 진화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LG전자 TV, 스마트폰,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이 주요 제품으로 전시됐다. 전기 플러그와 스위치, 웹 카메라, 커피
2018-01-13
-
[CES 2018]삼성, AI로 스마트기기 연결하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스마트 기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AI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CES 2018에서 밝힌 올해 화두는 ‘연결’이다. 삼성전자의 가전에 사물인터넷(IoT)을 달고, ‘빅스비’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모든 가전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장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8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기간 연결성을 넘어 지능화된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삼성전자의 모든 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2018-01-10
-
[CES 2018] 삼성전자, AI 기반 ‘패밀리허브 냉장고’ 선보여
삼성전자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에서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패밀리 허브’는 2016년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출시한 신개념 스마트 가전으로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특히 생활가전부문 '최고 혁신상'까지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CES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한층 진화된 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푸드 매니지먼트’,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고품질 스피커를 탑재해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더했으며, ‘스마트싱스(S
2018-01-09
-
[CES 2018] 삼성·LG, AI-가전 연결성 확대..."스마트시티의 미래 이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글로벌 기업들이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테크쇼인 'CES 2018'에 총출동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의 주제인 '스마트 시티의 미래'를 구현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 등 융·복합 혁신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구본준 LG그룹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삼두마차'인 김기남(DS부문장)·김현석(CE부문장)·고동진(IM부문장) 사장 등이 현지로 날아가 첨단 기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무대에 직접 오른다. ▷ 삼성 "혁신 선도자"... AI 플랫폼 '빅스비' 선보여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도 '혁신의 선도자'로
2018-01-07
-
[CES 2018] 삼성전자, "인공지능이 흐린 TV영상을 선명하게"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통해 흐린 TV화질을 최고 수준의 고화질로 바꿔주는 TV 신제품을 공개한다. 7일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산업 박람회 CES 2018에서 세계 최초로 AI 기술을 이용해 저해상도 영상을 8K 해상도로 바꿔주는 85인치 8K QLED(퀀텀닷 기반 발광다이오드) TV를 현지시간으로 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수백만 가지의 영상 장면을 미리 학습하고 유형별로 분석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만들어 졌다.TV에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면 TV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해준다. 삼성
2018-01-07
-
[CES 2018]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 옥외광고 설치
LG전자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8)' 컨벤션센터(LVCC) 앞에 'LG 씽큐(ThinQ)'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LG 씽큐는 LG전자는 지난 달 새로 출범한 인공지능(AI) 브랜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딥씽큐 뿐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스 등 사용하는 AI 플랫폼 개발사에 상관없이 AI기능이 있는 LG전자 가전에 이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씽큐존'을 부스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624제곱미터 규모로 마련하고 LG 씽큐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2018-01-07
-
유럽 '몰도바', 블록체인에 국가역량 집중
몰도바(Moldova)가 블록체인에 국가경제의 미래를 건다. 1월 2일자(현지시간) 크립토베스트(Cryptovest)에 따르면 동유럽의 몰도바가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미래 사업 로드맵 구상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블록체인협회 DTMA(Digital & Distributed Technology Moldova Association)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DTMA 한 관계자는 "이 단체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국내 인력들을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관련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몰도바를 국제적인 블록체인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DTMA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테크존(Tech Zone)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
2018-01-03
-
트위터에 인공지능 기술 결합해 홍수 위험 경고
인공지능 기술을 트위터에 결합해 정확한 홍수 예측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영국 던디 대학교 (University of Dundee)의 연구원들이 트위터에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 사회를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 마이코스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연구원들은 AI를 사용해 트위터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모바일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크라우드 소스 정보를 사용해 도시 홍수에 대한 초해상도 모니터링을 구축했다.그동안 도시에서 일어나는 홍수는 데이터 수집 및 처리의 복잡성으로 인해 모니터링하기가 어려워 보다 상세한 위험 분석, 범람 제어 및 수치 모델의 유효성 검사를 실시
20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