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연에는 기본사회위원회 강남훈 부위원장과 농어촌기본소득운동 전국연합 박철환 사무총장이 나섰다. 강 부위원장은 기본사회의 구조와 기존 복지국가와의 차이, 공유부 개념을 풀어 설명했고, 박 사무총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 삶과 지역사회에 가져올 변화를 짚었다. 참석한 주민들은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정부는 내년 시범사업 대상을 17개 군에서 35개 군으로 늘리고, 국비 지원 비율도 40%에서 50%로 높이는 내용을 예산안에 담았다. 해남군은 이에 맞춰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공모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군의회와 함께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예산·지역경제·소상공인·신재생에너지 담당 부서가 협력해 재원 마련과 경제 활성화 방안까지 폭넓게 살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와 주민이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꾸준한 교육과 홍보로 공감대를 넓히고 공모 선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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