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공생마케팅, 간판 제작업체 광고 성과 공개

김성민 기자

2026-10-20 13:07:25

사진=공생마케팅 제공
사진=공생마케팅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광고대행사 공생마케팅(대표 김진수)이 간판·사인제작업체의 온라인 광고 운영 방식을 개선한 성과 사례를 공개했다.

공생마케팅이 제공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월평균 광고 매체 집행비는 50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48.0% 감소했으며, 월평균 유효 문의는 33건에서 146건으로 342.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유효 문의 1건당 매체 집행비는 약 15만1515원에서 1만7808원으로 88.2% 낮아졌다.

이번 비교는 기존 광고대행사가 운영한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와 공생마케팅이 운영한 2026년 5월부터 8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 기간 모두 4개월간의 월평균 수치를 기준으로 비교했으며, 운영 매체에는 구글 검색광고, 네이버 파워링크, 제작 사례를 소개하는 블로그가 포함됐다.

공생마케팅은 기존 광고 운영 구조를 검토한 뒤 세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개선을 진행했다. 먼저 옥외 간판, 실내 간판, 채널 간판 등 제작 유형에 따라 검색광고 그룹을 세분화했다. 이어 고객이 제작 형태와 시공 조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시공 사례와 제작 기간에 관한 정보를 보강했다. 마지막으로 고객이 참고 사진을 첨부해 견적을 신청할 수 있도록 문의 접수 과정을 개선했다.

성과는 실제 견적 상담과 계약으로 연결된 수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개선 전 월평균 유효 문의는 33건, 확정 계약은 15건이었으나 개선 후에는 유효 문의 146건, 확정 계약 61건으로 증가했다. 확정 계약 1건당 매체 집행비도 약 33만3333원에서 4만2623원으로 87.2% 감소했다.
유효 문의는 실제 간판 제작·시공 상담이나 견적 요청으로 분류된 건을 의미하며, 스팸과 중복 문의, 관련 없는 영업성 문의는 제외했다. 집계에는 전화 추적번호, 기업 대상 제작 견적 신청 폼, 수주대장을 활용했으며, 확정 계약은 수주대장에 기록된 제작 계약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다만 유효 문의 중 실제 계약으로 연결된 비율은 45.45%에서 41.78%로 3.67%포인트 낮아졌다. 문의 증가 폭이 계약 증가 폭보다 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월평균 확정 계약 건수는 15건에서 61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수 공생마케팅 대표는 "광고 클릭 수 자체보다 실제 견적 문의와 계약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함께 살펴야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다"며 "간판처럼 제작 유형이 다양한 업종은 검색어, 안내 콘텐츠, 견적 접수 과정이 고객의 목적에 맞게 연결되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간판 제작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광고 회사를 경험해봤지만 솔직하게 말하고 업무를 진행하는 회사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광고주의 요청에 따라 업체명과 지역을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정리했다.

이번 성과에 사용된 광고비는 구글·네이버 광고관리자에 기록된 매체 집행비를 기준으로 하며, 광고대행 수수료와 콘텐츠 제작비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 따라서 공개된 수치만으로 광고주의 전체 마케팅 비용이나 수익성 변화를 판단할 수는 없다.

이번 결과는 특정 간판 제작업체의 개선 전후 각 4개월을 비교한 사례로, 계절적 수요와 영업 활동 등 광고 외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모든 광고주에게 동일한 성과가 발생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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