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고객 AI Agent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소비자 관심도 상승

서예현 기자

2026-10-20 13:18:05

자료=NH농협은행 제공
자료=NH농협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9일 AI 전문 자회사 애자일소다와 함께 「대고객 AI Agent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고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AI Agent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의 ‘NH AGENTIC AI BANK’ 비전을 실제 고객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AI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개인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서비스는 ‘WM AI 에이전트’ 이다.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고객의 자산정보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과 보유자산을 고려한 맞춤형 시황 브리핑, 자산과 부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포트폴리오 진단 및 설계, 개인형퇴직 연금(IRP)과 연금저축 등을 활용한 절세 전략까지 자산관리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고객의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Agent도 개발한다.

우선 금융사기 예방과 소비자보호 정보를 안내하는 ‘소비자보호 에이전트’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또 12월 비대면 자산관리, 전세자금대출, 소비자보호 서비스를 NH올원뱅크에 1차 오픈하고, 내년 2월에는 영업점 대면 자산 관리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NH AGENTIC AI BANK’ 비전을 고객 곁에서 구현하는 첫 걸음” 이라며 “누구나 손안의 AI 금융비서를 통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과 애자일소다는 인수 시너지 확대를 위한 ‘10대 MVP(최소기능제품) 혁신과제’ 와 ‘통합 챗봇’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MVP 혁신과제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로 10건을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신 감사서류 대조와 마케팅 콘텐츠 준법 점검 등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한다.

또한,통합 챗봇은 은행과 카드 등 채널별로 분산된 금융 지식을 통합해 고객이 대화만으로 상담부터 업무 처리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12월 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 4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 4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9월 NH농협은행 AI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9월 NH농협은행 AI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3,6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9.01~09.30) 2,004건 대비 1,644건 82%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AI 기반 금융 서비스 신규 출시 (‘NH펀드케어’),AI 및 전문 분야 대규모 신규 채용 실시,개인금융 AX(인공지능 전환) 및 AI 자산관리 전략 강화"등으로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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