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이번 사업을 행정이 끌고 가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과 상인,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발전 정책으로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 참여를 넓히고 공감대를 모으는 일을, 소상공인연합회는 기본소득으로 지급될 완도사랑상품권이 널리 쓰이도록 하는 일을 맡는다. 자활센터는 자활사업과 이어진 생활 서비스와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기본소득이 만들어낸 경제적 가치가 주민에게 되돌아오는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군은 사업을 따내면 기본소득이 지역 안에서 소비돼 상인과 생산자의 매출이 늘고 생활 서비스도 넓어지도록 민관 협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현재는 주민 의견 수렴, 상품권 가맹점 확대, 지역 특성에 맞는 순환경제 모델 구체화 등 공모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신 군수는 "소득을 지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혜택이 지역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활력에 보탬이 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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